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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신약 후보물질 사상 첫 투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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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신약 후보물질 사상 첫 투여”

DDOL KONG 2023. 6. 28. 03:29

英 파이낸셜타임스 보도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위해
중국인 환자에 임상 2상 시험
제약업계 중요 이정표 될 듯

인공지능(AI)이 만든 신약 후보물질을 사람에게 투약하는 임상시험이 세계 최초로 시행됐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홍콩과 뉴욕에 본사를 둔 인실리코 매디슨은 최근 만성 폐 질환인 ‘특발성 폐섬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AI가 설계한 치료제 ‘INS018_055’를 중국인 환자에게 투여하는 임상 2상 시험에 들어갔다.

AI가 제조한 신약 후보물질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까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상 3상까지 승인받으면 이후 신약으로 판매할 길이 열린다.

회사는 INS018_055에 대해 “최초로 완전히 AI가 발견하고 AI가 설계한 약물이며, 업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실리코에 따르면 AI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약물 표적(특정 질병과 관련된 체내 단백질)과 의약품으로 만들 수 있는 분자를 신속하게 식별하면서 신약 개발 기간이 크게 단축됐다. 회사는 또 치료제에 반응할 가능성이 더 높은 환자를 모집하는 데도 AI가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인실리코는 AI를 활용해 현재까지 12개의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했고 이 중 3개가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갔다.

알렉스 자보론코프 인실리코 최고경영자는 “AI기술 덕에 개발 과정이 2∼4년 절약됐다”며 “우리 회사는 거의 모든 대형 제약사의 생산성을 두 배로 높일 수 있다고 대담하게 주장한다”고 말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AI 신약 개발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 규모가 500억달러(약 65조원) 수준까지 커졌다고 분석했다.

AI개발 신약 물질이 신약으로 출시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런던 소재 바이오테크 기업 베네볼런트 AI는 신약후보 물질 테스트 실패로 지난달 인력의 절반에 가까운 18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827635?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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