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LKONG

책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 본문

Book/부동산

책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

DDOL KONG 2020. 12. 1. 02:33

-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비교지옥에 빠지는 순간 발전은 없습니다. 누구나 선망하는 강남 3구에 아파트가 있는 사람은 아쉬움이 하나도 없을까요? 아파트가 100채쯤 있는 사람은 더 이상 욕심이 없을까요? '비교지옥'에서 얼른 빠져나오세요. 그리고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절대 아쉬움이 남지 않을 투자를 위해 스스로의 '안목'을 키우는 것, 그것이 지금 여러분이 해야 할 일입니다. 저는 부족한 확신을 높이기 위해 오늘도 '공부'합니다.

- 레비앙의 책 읽는 법 & 정리법

'정독' 그리고 '정리하며 읽기'이다. 책을 많이 읽는 게 무조건 좋다고 생각해 '속독'으로 권수만 늘리는 사람들이 있다. 나 역시 처음에는 이런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속독과 다독으로 단기간에 많은 책을 읽은들 온전히 내 것이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책을 읽었지만 그때만 감동을 느낄 뿐 아무런 성장도 성취도 이루지 못한 사람도 많다. 이쯤에서 자신의 독서 방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 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쉬운 정리법

첫째, 개조식으로 정리한다.

줄글이 아니라 1, 2, 3과 같이 번호를 매겨서 정리하는 방법을 말한다. 최대한 책의 내용을 옮겨 적되 1, 2, 3으로 생각을 짧게 구분해서 정리한다.

둘째, 표를 적극 활용한다.

셋째, 구분과 분류를 잘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 계산식이 나오면 반드시 계산해 본다.

다섯째, 그래프가 나오면 따라 그려 본다.

여섯째, 문답식의 글이라면 정리도 Q&A 방식으로 질문과 답을 간결하게 정리한다.

더 좋은 방법은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을 먼저 써 보고 저자의 대답과 비교해 보는 방식이다. 만약 생각이 다르다면 저자는 어떤 식으로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일곱째, 꼭 기억하고 싶은 자료가 있다면 사진을 찍거나 스캔해서 정리노트에 첨부한다.

이렇게 모아 놓은 사진들은 '언젠가는 입겠지' 하며 사 놓고 유행이 지나 입지 못하는 옷과 같다. 꼭 필요한 사진이었다면 그 이유와 함께 바로 정리해야 한다.

- 돈만 밝혀서는 안 되겠지만 돈을 제대로 아는 것은 중요하다. 돈이 행복의 필수 요소는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절약부터 시작해 자산을 늘리는 경제활동까지 모든 것의 기본은 고정관념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런 점에서 <보도섀퍼의 돈>을 읽어 보길 권한다.

- 공부를 열심히 하고도 막상 투자를 결정할 시기가 오면 결정장애가 온다. 머리로는 이해가 돼도 심리적인 장벽 앞에 무너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장벽을 넘을 수 있느냐 없느냐 역시 그것이 장벽인지 아닌지 아는 데에서 시작한다. 공부하지 않은 사람은 장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좌절하고 포기한다.

- 아직까지 멘토를 만나지 못했다면 당신의 목표에 가장 근접한 사람을 찾아 그 사람이 하는 대로 따라 해 보자. 누구를 따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내가 안내하는 대로 70권의 책 읽기를 시작해 보자.

- 이런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자

하나,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닌 사람

둘, 부지런한 사람

셋, 추진력이 강한 사람

넷, 자존감이 높은 사람

다섯,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람

- 24시간을 36시간처럼

1. 수면 시간을 줄여야 한다.

2. 일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

3. 자신의 신체 리듬을 정확히 알고 하루 시간 계획을 세워야 한다.

4. 쓸데없이 낭비하는 시간이 없어야 한다.

- 습관은 복리로 작용한다. 돈이 복리로 불어나듯이 습관도 반복되면서 그 결과가 곱절로 불어난다.

- 가계부 작성 요령

1. 고정 지출은 미리 적어 둔다.

2. 현금 지출은 ATM기에서 인출한 현금을 다 썼을 때 한 번만 기록한다.

3. 카드 명세서가 나오는 날 명세서를 보고 가계부를 채워 넣는다.

4. 일 년에 한 번 항목별로 결산한다.

- 마인드를 단련시켜 주는 책은 지식을 알려 주는 책처럼 집중하며 읽을 필요는 없다. 하나도 빠트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정리해야겠다는 생각도 잠시 내려놓는다. 다만 '반성'과 '변화'라는 두 가지에 초점을 두고 책 읽기를 추천한다.

1. 책에서 나에게 자극이 되고, 반성이 되거나 기억해 두고 싶은 문구를 적는다.

2. 어떤 부분에서 자극이 되는지, 어떤 부분이 반성이 되는지, 어떤 면에서 기억하고 싶은지를 자세하게 기록한다.

3. 이 문구를 통해 어떤 나로 바꾸고 싶은지 계획을 세운다.

-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다면 이 책 한 권만 완독해도 충분하다. <아파트값 5차파동>

- 절판도서를 읽을 수 있는 또 한 가지 방법 : 국회도서관 우편복사 서비스www.nanet.go.kr/usermadang/etc/copyServiceView.do  ->

isform.co.kr/form/view/clopy/1083

 

국회도서관 우편복사 주문서

스프링 제본(200page 이하 2,000원 / 이상 3,000원) 책제본 (300page이하 6,000원 / 이상 9,000원) 제본 안함(추가비용없음)

isform.co.kr

- 눈앞에 어른거리는 돈을 좇아 종잣돈을 이리저리 굴려 보지만 어찌된 게 세상에 널려 있는 돈은 나만 피해간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이 재테크는 돈을 버는 사람이 있으면 누군가 반드시 손해 보는 제로섬 게임이다. 정해진 룰이 없어 자금력과 지혜와 용기가 있는 자만이 살아 남는 살벌한 머니게임에 충분한 지식과 정보도 없이 무리하게 불확실한 대박 꿈을 좇다가 쪽박 차기 일쑤다.     <아파트값 5차파동> 중에서

- 진짜 고수는 한 번에 큰돈을 버는 사람이 아니라, 긴 시간 동안 큰 실패 없이 꾸준히 투자하는 사람이다. 고수는 정부 정책의 전환으로 인한 시장의 변화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며, 한 번에 많은 돈을 벌려고 욕심내기보다는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더 큰 수익이 된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게 된 사람들이다.   <부동산 투자 이렇게 쉬웠어?> 중에서

- 무엇보다 우리가 핵심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핵심 부동산은 리스크에 강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덜 무너지고 설령 무너진다고 해도 빠르게 회복한다. 장기적으로 볼 때도 평균보다 훨씬 높은 상승률을 보인다. 핵심에 집중하라. 대중을 따라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라. 핵심 부동산에 집중하면, 설사 좋지 않은 시절에 매수했다 치더라도 세월이 지난 후 최소한 보상이라도 얻을 수 있다.    <부동산 투자의 정석> 중에서

- 처음 접하는 분야에서 기본적인 원리를 배우고자 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책 전체를 필사해 보는 것이다.

정리를 잘 못하는 사람은 필사를 해 보라고 권하지만 필사보다 추천하는 방법은 가독성을 높이는 정리법이다.

1. 제목을 반드시 쓴다.

2. 중요한 부분을 옮겨 적는다. 중요한 부분을 옮겨 적을 때는 몇 페이지였는지도 함께 적어 놓으면 좋다.

3. 중요한 부분을 강조해서 표시한다.

4. 의문이 드는 부분을 옮겨 적고 답을 찾아본다.

5. 중요한 데이터는 경로를 반드시 확인한다.

6. 기왕이면 에버노트나 블로그처럼 링크가 가능한 곳에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블로그는 공개적인 글도 쓸수 있지만 비공개로도 작성이 가능해 나만의 정리노트 카테고리를 만들어 차곡차곡 정리하고 있다.

- <핵심 부동산을 매수하기 힘든 현실적인 이유>

1. 핵심이 무엇인지 모른다.

2. 핵심 부동산을 매수하기 힘들어(비쌈) 옆의 것을 산다.

3. 핵심 부동산을 과도하게 오른 가격에 매수한다.

4. 결국 대중에 따른다.

- 전세레버리지 투자는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망설이게 된다.

- 핵심에 집중하고 대중을 따라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라.

- 핵심에 집중하면 설사 좋지 않은 시점에 매수했다 하더라도 세월이 지난 후에 최소한 보상이라도 얻을 수 있다.

- 재테크 동호회 친구의 말을 믿지 마라! 최소한 따져 봐라.

- 다수의 사람들이 선택하는 기준을 알아가는 것이 부동산 공부이다. 지금껏 당신이 선택한 집이 가격이 덜 오르거나 혹은 내려갔다면 특별히 더 공부를 해야 한다. 지금까지와 같은 기준으로 아파트를 선택한다면 앞으로의 결과도 비슷할 것이기 때문이다.

- 강남에 집을 사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해도 공부는 우리 동네부터 시작해야 한다.

- 한 지역의 집값은 다른 지역의 집값과 연동되어 움직인다. "엉덩이가 가벼워야 돈을 번다"는 말도 있다. 한 지역에, 한 집에 오래 살았다는 것이 미덕은 아니다.

- 1000세대 이상 아파트 & 랜드마크 아파트 찾기(onland.kbstar.com/quics?page=okbland -> 세대수순)

- 입지가 조금 떨어지지만 신축이라는 매력으로 단기간 대장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몰라도 신축의 매력이 떨어지면 입지가 좋았던 기존의 대장이 다시 주목받게 된다. 신축의 매력이 떨어지는 시기는 대게 5년-7년으로 보며, 신축이 귀한 경우 10년 정도까지도 본다.

- 부동산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것을 하려다 보니 빨리 지치기도 하고 혼란스러움을 많이 느끼기도 한다. 공급물량, 부동산 정책, 개발호재, 입지, 학군, 재개발 · 재건축 등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다 습득하려고 하는 것은 욕심이다. 그래서 우선 처음에는 공급물량과 가격 변화에만 초점을 맞추고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   <부동산 투자, 흐름이 정답이다> 중에서

- onland.kbstar.com/quics?page=C059743 KB주택가격동향보고서 읽기(주간 · 월간 주택가격동향시계열)

- 자주 쓰는 데이터 정리하기

1. KB시계열 - 매매가격증감률

2. KB시계열 - 중위주택가격

3. 국토교통부 - 보도자료www.molit.go.kr/USR/NEWS/m_71/lst.jsp?search_section=p_sec_2

국토교통부통계누리(미분양, 준공 후 미분양 수치) stat.molit.go.kr/portal/cate/statView.do?hRsId=32&hFormId=2082&hDivEng=&month_yn=

점차 미분양 물량이 줄어드는 분위기가 포착된다면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타이밍이기도 하다.

4. KB 선도아파트 50지수

5. 그 외 - KB경영연구소www.kbfg.com/kbresearch/report/reportView.do?reportId=2000114 '한국 부자 보고서'

- 자본주의 사회에서 내 집을 갖는 것은 곧 경제적 시민권을 획득하는 것이다. 구매력이 있다면 내 집 마련은 빠를수록 좋다. 실수요자는 지금이라도 똘똘한 아파트 한 채로 경제적 시민권을 보유하는 게 중요하다. 시장의 역습을 당하지 않으려면 지금 바로 전셋집을 구하기보다는 집 한 채를 사야 한다.   <오윤섭의 부동산 가치투자> 중에서

- 예측을 담은 책을 읽을 때는 : <오윤섭의 부동산 가치투자,  오윤섭>, <부의 지도,  이상우>, <다시 부동산을 생각한다,  채상욱>

1. 저자가 활용한 자료의 출처를 확인하고 원본을 찾아본다.

2. 자료를 스스로 해석해 보고 저자의 시각과 비교한다.

3. 저자의 타깃 독자를 확인한다.

지속적인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무주택자, 유주택자, 다주택자마다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저자의 의견을 읽을 때 내가 무주택자라면? 내가 다주택자라면? 이라고 입장을 바꿔서 읽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무주택자인데 다주택자에게 유리한 포지션을 적용해 잘못된 의사결정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

- 신문기사를 읽으면서 꼭 기억해야 할 점은 '수용적 읽기'가 아닌 '비판적 읽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 어떤 분야든 책을 통해 먼저 공부하고 더 깊이 알고 싶을 때는 저자를 만나거나 강의를 들으라고 추천하지만 예외가 하나 있다면 바로 경매 분야이다. 까다로운 권리관계가 있는 물건이라면 잘못된 판단으로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경매 분야는 어려운 부분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동료나 멘토가 있으면 좋다.

현민쌤의 경매초급반 개념원리과정(탱크옥션) youtu.be/NtPDw99OWcY

-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며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가 바뀔 때마다, 규제가 강화될 때마다 사람들은 이제 시장은 끝났다고 절망하고 어떤 이들은 이제 오를 만큼 올라서 투자할 물건이 없다고 푸념한다. 그러나 시장은 절대 끝나지 않는다. 오히려 끊임없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투자할 물건이 없음을 탓할 게 아니라 물건을 보는 안목이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알짜상가에 투자하라>중에서

- 서울에 인접한 새 아파트라는 생각에 부푼 마음으로 입주를 한다. 부푼 마음도 잠시뿐 딱 하루만 출근해 보면 불만이 생긴다. 출근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지도상으로 서울에 인접했을 뿐 대중교통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입주민들은 불편을 견디다 못해 예전에 살던 곳으로 이사 가고 싶어 한다. 당연히 집값도 오르지 않는다. 서울 수요를 분산시키려는 목적은 실패한 셈이다. 이것이 바로 신도시 계획에서 교통망이 갖는 중요성이다.

- 예비타당성조사 www.kdi.re.kr/search/search.jsp?kwd=%EC%9D%B8%EB%8D%95%EC%9B%90%EC%88%98%EC%9B%90 

- 책을 읽는 동안에는 당장 실행해야겠다는 의지가 충만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의욕은 금세 사그라들기 마련이다. 한참 지난 후에 그때 했어야 했는데 후회하지 않도록 실행력을 충전하고 책을 읽기를 바란다.

- 부동산 공부는 특별한 사람만, 욕심 많은 투자자들만 하는 공부가 아닙니다. 내 가족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스스로 결정하고, 힘들게 모은 자산을 스스로 불릴 수 있어야 합니다. 부동산은 누구나 한 번 쯤 열심히 공부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