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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내 더 많은 금리 인상"…추가 긴축 재확인(상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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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내 더 많은 금리 인상"…추가 긴축 재확인(상보)

DDOL KONG 2023. 6. 22. 03:05

파월, 하원 출석해 기존 긴축 기조 재확인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더 많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본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21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하기 전 서면 발언을 통해 “거의 모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연말까지 금리를 다소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연준은 지난 14일 FOMC를 통해 연내 두 번 금리를 추가 인상하는, 즉 5.50~5.75%까지 올릴 것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점도표를 공개했는데, 일주일 만에 공개석상에 나선 파월 의장은 이를 다시 옹호한 것이다. FOMC의 이번달 금리 동결은 인상 종료가 아니라 일시 정지라는 뜻이다.

그는 “지난주 회의에서는 우리가 얼마나 멀리, 얼마나 빠르게 움직였는지 고려해 추가적인 정보와 통화정책 영향을 평가할 수 있도록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신중하다고 판단했다”며 “추가 긴축의 정도를 결정하면서 통화정책의 누적 긴축과 통화정책이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지연 효과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FOMC 당시 발언과 비슷한 톤이다.

파월 의장은 이어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중반 이후 다소 완화했다”면서도 “그럼에도 인플레이션 압력은 계속 높아지고 있고 (연준 목표치인) 2.0%로 되돌리는 것은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에서 수요와 공급과 수요이 균형을 이뤄가고 있다는 몇 가지 징후가 있다”면서도 “여전히 매우 타이트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서) 일정 기간 추세를 밑도는 경제 성장과 노동시장의 일부 완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통화정책의 핵심 변수로 꼽히는 기대인플레이션은 잘 고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테면 이번달 미시건대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3.3%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3월 이후 2년3개월 만의 최저치다.

파월 의장의 긴축 기조 재확인에 뉴욕채권시장은 약세(채권금리 상승)를 보이고 있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752%까지 상승했다. 전거래일과 비교해 6bp(1bp=0.01%포인트) 가까이 오른 수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513870?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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