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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러시아랑 미국이 우크라이나 때문에 싸우는 이유 (푸틴 VS 바이든)

DDOL KONG 2022. 1. 25. 06:31

https://blog.naver.com/djgkrrl1234/222630495712

러시아랑 미국이 우크라이나 때문에 싸우는 이유 (푸틴 VS 바이든)

미국이랑 러시아가 기싸움중. 전면전은 안하겠지만 우크라이나 침공 분위기. 근데 왜 이럴까? 보고 들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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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랑 러시아가 기싸움중.
전면전은 안하겠지만 우크라이나 침공 분위기.

근데 왜 이럴까?
보고 들은 글들 최대한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쭉 읽어보시길.



복잡한 이권 다툼의 현장

1.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하며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추진함.

나토는 미국 중심의 영국, 캐나다 등 30여 회원국이 참여한, 뼈대가 구소련 위협에 대항하기 위한 군사 동맹임.

2. 근데 러시아가 이걸 좋아할 리가 없음. 우크라이나 가입 얘기 나오자마자, 이걸 기다렸다는 듯이 초강경 모드로 맞대응함.

3. 예를 들어 최근 서방 국가들한테 경고하듯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홍보.


푸틴 왈

"이거 대적할 무기 없는 차세대 미사일 시스템이야"

4. 그러면서 국경 지역에 군병력 집중 배치. 배수진 치며 압박, 군사적 긴장감을 극도로 올리고 있음.

5. 푸틴의 목적은 간단함. 미국 및 유럽 동맹국 결속력 와해와 장기 집권임.

6. 일단 위에도 언급했듯 러시아는 나토 세력의 확장이 싫음. 우크라이나까지 가입하면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지는 것. 실제 위협적이든 아니든, 느끼는 사람 입장이 중요함.

7. 이에 러시아는 "위협을 느낀다"고 강조하며 안전보장안을 수용하라고 외치는 중.

안 그러면 칠거야. OK?

그렇다면 안전보장안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주요 내용은 우크라이나 등 옛 소련 국가들 나토 가입 금지, 러시아 인근 동구권 나토 회원국에 타격용 공격 무기 배치 방지를 법적으로 요구하는 것.

8. 즉 나토가 러시아 세력을 인정하고 위협하지 않겠다고 만천하에 법적으로 보장하라!!!

9. 근데 이쯤되면 이런 생각이 들기 마련임. 아니 러시아 초강국아닌가? 뭘 이리 위협을 느껴?

뭐 강대국이라해도 위협 느낄 순 있지만, 일단 푸틴 자체가 미국을 불신함. 푸틴은 KGB 요원 출신임. 과거 러시아 몰락, 베를린 장벽 사건 등을 목도함. 또 미국이 나토 영향력 확장 안하겠다는 기밀 문서도 있었음.

10. 근데 나토는 영향력을 확장함.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러시아 국경선 접한 발트 3국 등도 나토 회원국이 됨. 이러니 러시아가 아예 법적으로 천명하라고 하는 것임.


11. 일단 우크라이나는 러시아한테 중요한 위치임. 예를 들어 러시아한테는 얼지 않는 항구가 필요함. 북쪽은 얼어서 안됨. 우크라이나는 그걸 제공해줌.

아래 지도를 보면 이해가 감. 반대로 여기가 서방 국가 군사 동맹으로 들어간다면? 전략적 요충지가 상실됨. 과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수많은 무기를 전진 배치해두기도 했음.


12. 좀 더 깊게 들여다보면, 최근 미국 민주당 정부가 잡았고 여기가 외치는 게 자유, 인권, 민주주의 등으로 딱 러시아가 싫어하는 가치임.

13. 러시아라고 하기보단 푸틴이 싫은 것. 미국이 러시아 주변 국가들의 탈 러시아 지원, 푸틴 악마화 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생각함. 푸틴은 바이든 당선 이후 한동안 축전도 보내지 않음.

14. 그리고 푸틴의 노림수가 또 있음. 바로 미국과 EU 갈등 조장. 우크라이나 문제로 고강도 군사 훈련, 에너지 공급 차단 등으로 유럽 난처하게 만드는 것.

EU 입장에서 자신들이 피해보고 있는데, 미국이 이래라 저래라하면 "애네 뭐야?" 라는 반응이 나오지 않겠음?

15. 또 유럽 연합 핵심 국가들 자체도 우크라이나의 EU, 나토 즉각 가입은 탐탁지 않음. 위에 말한 것처럼 러시아의 강력한 반발 + 서유럽과 다른 문화 + 미국의 패권 강화의 영향.

16. 실제 2008년 미국의 지원으로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직전까지 갔었는데, EU 핵심 세력인 프랑스, 독일 비협조로 승인 안됨.

17. 여기서 푸틴의 노림수가 또 있음. 바로 장기 집권. 과거 소련 붕괴 후 러시아는 들러리로 추락했는데, 2000년 푸틴이 집권하고 위상이 다시 향상됨.

"위대한 강대국 러시아의 재건"
푸틴이 대대적으로 외친 문구임.

그러면서 각종 군사 훈련, 무력 강화 등을 추진했던 것이고 세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간 것.

18. 근데 최근 이런 푸틴이 고전하고 있었음. 최근 지지율이 예전만 못함. 과거 89%까지 찍던 지지율, 평균 70%대를 유지했던 인기가 최근 최저 59% 아래까지 추락함. 이유는 장기집권에 대한 반감, 연금개혁 저항, 경기 침체, 코로나 사태 때문임.

20. 이에 푸틴은 다시 지지율을 끌어올려야함. 2024년 3월 대선이 있음. 자기가 법까지 바꿔서 연임할 수 있게 만든 그 대선임.

21. 초강경 대응. 러시아 형님들의 애국주의에 대한 마케팅. 서방에 대한 국가적 자존심, 안보 히스테리를 회복시켜주는 행위. 푸틴의 또다른 노림수임.

22. 실제 2012년 63%의 상대적으로 낮은 푸틴 지지율이 크림반도를 접수하고 병합하자 80%대로 치솟았음. 푸틴은 당시 러시아를 위해 전 국민적 단합을 호소했다고..

23. 서방을 공격하면 푸틴 지지율이 높아지는 현상을 두고 일각에서는 푸틴 패러독스로 칭함.

이건 합성임. 근데 어울리네..


PS. 그 외 내용들

아래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시 관련 품목들.


크림반도 때 러시아 제재 당시
알루미늄, 소맥, 팔라듐, 니켈, 옥수수 등 가격 급등

그나저나 주가 이렇게 떨어지면 지지율이 올라가나?
대한민국이었으면 난리 났을 듯..

8%면 개별 주식 대폭락임..

저도 잘 몰라서 관련 글 보고 이해한대로 정리했습니다. 내용에 비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작게나마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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